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극본 박지숙)의 새로운 여주인공 윤소이의 포스터 촬영 컷이 공개됐다.

윤소이는 극중 귀엽고 맹렬한 여형사 주재인 역으로 어깨 부상을 당한 김민정을 대신해 캐스팅됐다. 급하게 진행된 촬영 일정에도 조금의 지친 내색도 없이 늘 꼼꼼하게 촬영 준비하는 모습으로 임해 촬영진들의 호평을 얻은 윤소이는 이번 포스터 촬영 중에도 시종일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포스터 촬영 관계자는 "윤소이가 캐릭터를 잘 살려내 매 컷이 너무 좋아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라며 "형사가 너무 멋있고 매력이 넘친다. 새로운 느낌의 캐릭터 탄생 예감이 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소이는 '히어로' 티저 예고편을 통해 실감나는 당찬 모습으로 액션 연기 살짝 공개, 완벽한 여형사로서의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히어로'는 가진 것은 없지만 뜨거운 정의감과 진정성을 가진 열혈 청춘들이 부조리한 권력층과 맞붙으며 시대의 작은 영웅이 되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맨땅의 헤딩'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윤소이 외에 이준기와 백윤식 등이 출연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