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 흐름 지속 예상"-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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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7일 코스피지수가 해외 증시와 수익률 격차를 줄이면서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 증시가 그 동안의 약세와 달리 호재가 온전히 반영되며 관련주들의 급등세가 연출된 만큼 강세 흐름은 연장될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경기 모멘텀의 전월 대비 둔화부담과 기업 실적 모멘텀 약화 등으로 볼 때 상승 추세로의 본격전환 여부는 확인이 더 필요하지만 여타 국가 대비 상대적인 부진함을 해소할 정도의 강세는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20일 이동평균선(코스피 1599)의 상향 돌파 가능성을 열어두고 긍정적으로 시장을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2개 이상의 재료를 가진 '멀티 수혜주'가 강세장을 이끌고 있어 중소형주 보다는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그는 "위안화 평가절상 기대감에 따른 중국 내수 관련주와 원화 강세에 따른 국내 내수주, 삼성생명의 내년 상장 추진 소식에 따른 지분 보유 기업, 대우건설 매각 기대감 상승으로 관련주들의 주가도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2개 이상의 재료 수혜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의 경우 더욱 탄력적인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증가하며 체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하나의 재료에 따른 수혜만으로 주가의 탄력적인 강세를 이끌어 내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은 '멀티 수혜주' 찾기가 급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곽 연구원은 "‘멀티 수혜주’는 여러 재료들에 노출되어야 하는 만큼 중소형주 보다는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주들이 거론될 개연성이 높다"며 "업종 대표주들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 증시가 그 동안의 약세와 달리 호재가 온전히 반영되며 관련주들의 급등세가 연출된 만큼 강세 흐름은 연장될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경기 모멘텀의 전월 대비 둔화부담과 기업 실적 모멘텀 약화 등으로 볼 때 상승 추세로의 본격전환 여부는 확인이 더 필요하지만 여타 국가 대비 상대적인 부진함을 해소할 정도의 강세는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20일 이동평균선(코스피 1599)의 상향 돌파 가능성을 열어두고 긍정적으로 시장을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2개 이상의 재료를 가진 '멀티 수혜주'가 강세장을 이끌고 있어 중소형주 보다는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그는 "위안화 평가절상 기대감에 따른 중국 내수 관련주와 원화 강세에 따른 국내 내수주, 삼성생명의 내년 상장 추진 소식에 따른 지분 보유 기업, 대우건설 매각 기대감 상승으로 관련주들의 주가도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2개 이상의 재료 수혜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의 경우 더욱 탄력적인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증가하며 체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하나의 재료에 따른 수혜만으로 주가의 탄력적인 강세를 이끌어 내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은 '멀티 수혜주' 찾기가 급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곽 연구원은 "‘멀티 수혜주’는 여러 재료들에 노출되어야 하는 만큼 중소형주 보다는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주들이 거론될 개연성이 높다"며 "업종 대표주들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