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는 SNP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는 리듬액션게임 '크레이지레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리듬액션게임 '크레이지레인'은 200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온라인게임 '오투잼'과 동일한 장르의 온라인 리듬액션게임으로, 음악의 리듬과 멜로디에 따라 정확한 타이밍을 맞춰 건반을 눌러 연주하게 된다.

크레이지레인은 팝, 재즈, 힙합, 댄스, 클래식은 물론, 우리나라 전통 국악까지 장르와 지역의 구분없이 전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제공한다.

또한 전세계 플레이어들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개인의 명성을 넘어 국가간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이 특징이다.

김영석 SBS콘텐츠허브 게임사업팀장은 "그 동안 전통 리듬액션 장르가 온라인으로 빅히트한 사례가 없었다"면서 "하지만 콘솔게임은 지난 10년 간 비트매니아를 시작으로 독보적인 인기장르로 발전해왔고, 최근 들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열풍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리듬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크레이지레인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리듬액션게임의 원초적인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전하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듬액션게임 크레이지레인(http://www.krazyrain.com/)은 2010년 상반기 정식서비스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