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며 1600선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29포인트(0.33%) 오른 1597.80을 기록중이다.

개장 초 1600선 위에 올라섰던 코스피 지수는 프로그램 매물의 압박에 강보합권까지 상승폭을 축소했었지만, 외국인이 매수 강도를 높여나가면서 다시 상승탄력을 얻고 있다.

외국인이 꾸준하게 '사자'를 외치며 75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627억원, 개인은 209억원을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로는 1000억원을 넘는 대량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비차익거래로 308억원 순매수가 들어오며, 전체 프로그램은 685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KB금융, LG전자, 우리금융이 상승중이고, 신한지주, 현대차,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모비스는 내림세다.

현재 37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05개 종목은 떨어지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