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시스템즈가 17일 자산가치 재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로체시스템즈는 지난 9일 개혁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개혁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로체시스템즈 개혁추진위원장인 박기환 대표는 "'제2의 도약'이라는 목표아래 2010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가파른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정적 지배구조와 튼튼한 재무구조가 가장 큰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자산재평가의 추진은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재무구조를 더욱 튼튼히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체시스템즈 개혁추진위원회는 ▲해외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글로벌 역량 확보 ▲실적개선을 위한 R&D및 영업력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및 M&A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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