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인기 모델 왕완비(31·왕완페이)가 2년 전 '노팬티' 차림으로 현대자동차를 홍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왕완비는 지난 2007년 '현대자동차 타이페이 국제 신차 전시회'에서 모델로 활동했다. 당시 어깨 끈이 없는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브래지어와 팬티 등 속옷을 입지 않아 음모가 적나라하게 노출된 모습이 사진을 통해 포착됐다.

당시 대만 '타이페이 투데이' 등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됐던 이 사진은 2년이 지난 최근에야 인터넷을 통해 한국에 알려져 국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의 관심사는 '노출이 의도적인 게 아니냐'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실제로 현지에서 사진이 공개됐던 2007년에도 의도적 노출 여부를 둘러싸고 중국 네티즌 간 치열한 설전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1978년생인 왕완비는 각종 미인대회에서 입상하며 연예활동을 시작, 글래머러스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과시하며 드라마와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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