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유럽 최대 프린터업체 '오세' 인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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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캐논이 유럽 최대 프린터 전문업체인 오세 인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 캐논이 13억2000만유로(약 19억7000만달러)에 네덜란드 회사 오세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우치다 츠네지 캐논 사장은 "오세 인수는 캐논의 궁극적 목표인 전문가용 프린터시장 진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인화 및 복사 등에 주력해온 캐논은 전문가용 프린팅 사업부문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캐논은 입찰제안서에서 오세의 지난주 종가에 70% 프리미엄을 얹어 주당 8.6유로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논 측은 오세 인수에 따른 대량 해고는 없을 것이며 인수 작업엔 약 3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오세가 프리미엄급 프린터에서 강세를 보여온 만큼 중급에 집중된 캐논의 제품군을 다양화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 캐논이 13억2000만유로(약 19억7000만달러)에 네덜란드 회사 오세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우치다 츠네지 캐논 사장은 "오세 인수는 캐논의 궁극적 목표인 전문가용 프린터시장 진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인화 및 복사 등에 주력해온 캐논은 전문가용 프린팅 사업부문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캐논은 입찰제안서에서 오세의 지난주 종가에 70% 프리미엄을 얹어 주당 8.6유로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논 측은 오세 인수에 따른 대량 해고는 없을 것이며 인수 작업엔 약 3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오세가 프리미엄급 프린터에서 강세를 보여온 만큼 중급에 집중된 캐논의 제품군을 다양화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