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저소득, 빈곤층 아동들에게 복지, 보육, 교육혜택을 제공하는 '드림스타트(Dream Start)' 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민간 교육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07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실시되고 있는 드림스타트는 건강, 복지, 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통합서비스입니다.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도 '헤드스타트(Head Start)', '슈어스타트(Sure Start)'라는 이름의 아동보호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차정섭 한국청소년상담원 원장 "드림스타트사업은 우리나라 0세부터 12세까지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육, 복지, 교육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빈곤때문에 기회를 잃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전국 75개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약 3만명의 아동들에게 무상진료, 교육서비스, 문화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모두 100개로 확대됩니다. 특히 대교, 웅진씽크빅, 구몬학습과 같은 교육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능교육은 오늘(13일)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원과 협약을 맺고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서병호 재능교육 부회장 "재능교육의 임직원과 선생님들이 5000명 정도 있다. 그 인원들이 '스스로 봉사단'을 구성해서 봉사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 일환으로 정부에서도 드림스타트라는 좋은 취지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서 참여.." 재능교육은 학력진단평가 무료 제공, 학습교재 할인, 드림스타트 센터 도서 기증 등의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드림스타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회사내 '스스로 봉사단'을 통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