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영업실적 모멘텀(계기)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증시전문가의 호평에 힘입어 제일기획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기획은 18일 오전 9시52분 현재 전날대비 2.83% 오른 3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1만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제일기획은 앞으로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 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민영미디어랩 등 방송광고 제도 개선으로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획득하게 될 것"이라며 "더욱이 내년 글로벌 스포츠행사와 맞물려 광고시장 경기도 회복될 전망이어서 영업환경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173억원에 달해 시장기대를 충족할 것"이라며 "특히 10월 국내방송광고 취급고가 40% 이상 급증하는 등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강조했다. 4분기 중 신규 광고주 영입도 재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