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송도신도시에 지은 견본주택 11월20일 오픈
중앙호수공원 조망가능하고 상업지역 가까워 편리 전망


대우건설이 인천 청라지구에서 58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로 지을 ‘청라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11월 20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청라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최대 58층 아파트 4개동에 751세대로 구성된다. 공급면적 기준 세대수는 △125.904㎡ 133세대 △126.140㎡ 125세대 △151.148㎡ 276세대 △ 157.830㎡ 108세대 △187.386㎡ 108세대 △378.873㎡ 1세대 등이다.
청라 푸르지오는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며 2013년 완공 예정인 76만㎡의 중앙호수공원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한 최고높이 189.1m의 58층 초고층 아파트로 향후 청라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청라 푸르지오는 중앙호수 공원 및 캐널웨이, 테마파크 골프장 등에서 가깝고 단지 자체도 녹지율 44.99%, 건폐율 9.97%로 설계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9월 선보인 푸르지오의 ‘그린 프리미엄’ 상품을 청라 푸르지오에 첫 도입할 계획이다. 태양열급탕 시스템, 지열냉난방 시스템, 초절수 3리터 양변기, 옥상 녹화 시스템 등 모두 20여 가지의 ‘그린 프리미엄’ 상품들이 적용된다.

이런 에너지 절감 요소기술 적용으로 국토해양부가 정한 건물에너지절약설계기준의 표준주택 대비 30%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단지 남쪽으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2013년 완공 예정이며 단지 북쪽으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지나고 공항철도 청라역/경서역은 2010년 신설될 전망이다. 단지 서쪽으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북청라IC가 2013년 개통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가톨릭대학교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해놓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계약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하면 취득일로부터 5년 안에 팔 때 최초 계약자에 한해 양도세가 100% 감면된다.<분양문의: 1577-5144>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