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피터 센게의 그린 경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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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센게의 그린 경영=산업화와 지식정보화를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그린 비즈니스의 전략을 소개한다. 2008년 월스트리트저널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구루 20인'에 선정된 저자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천연자원 고갈,소비주의의 부작용,경제격차 심화 등의 문제는 위기인 동시에 또 다른 기회"라며 이미 이런 변화를 감지한 코카콜라,구글,나이키 등의 성공사례를 통해 녹색성장 시대에 적용 가능한 경영 대안을 제시한다. (피터 센게 지음,현대경제연구원 옮김,비즈니스맵,2만3000원)
◇넌제로=이익집단과 손해집단으로 나눠지는 '제로섬'보다 함께 이익을 얻거나 손실을 보는 '넌제로섬'의 세계를 얘기한다. 펜실베이니아대 객원교수이자 미국의 싱크탱크 '뉴아메리카재단'의 선임연구원인 저자는 "인류는 전쟁을 겪으면서도 결국 '하나된 세계'로 나아가며 기술 발달 등을 통해 넌제로섬 게임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제로섬 관계를 맺던 개체들 사이에서도 결국 넌제로섬 원리가 나타났던 사례를 통해 넌제로의 필연성을 강조한다. (로버트 라이트 지음,임지원 옮김,말글빛냄,2만5000원)
◇세상을 움직이는 100가지 법칙=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은 특정 법칙에 의해 발생한다. 이런 법칙들은 검증된 이론으로 파악할 수 있고 이를 제대로 이해하면 어떤 일이든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저자는 하인리히 법칙부터 깨진 유리창의 법칙까지 이 세상을 움직이는 수많은 법칙을 100가지로 정리했다. 단순히 법칙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실생활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대인관계,비즈니스 업무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도 풍부하다. (이영직 지음,스마트비즈니스,1만2000원)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미국 초능력 부대의 기이하고 우스꽝스러운 음모를 추적한 블랙 코미디 논픽션.미국 인기 배우 조지 클루니가 제작하고 주연까지 맡아 화제가 됐던 동명 영화의 원작이다. 최근 기밀 해제된 미 육군정보부의 극비문서를 바탕으로 미국 초능력 부대의 개발 음모를 흥미진진하게 추적한다. 미국에 수십 년 전 초능력 부대가 생겼고 이들은 벽 통과하기,염소 노려 보고 죽이기 등 기상천외한 능력으로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했다는 것.(존 론슨 지음,정미나 옮김,미래인,1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