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업체, 노키아 퇴조 반사이익 기대"-키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움증권은 19일 휴대폰 업종에 대해 노키아의 퇴조로 인한 수혜를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업체가 입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신흥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약진으로 절대적 지위가 약화된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점유율 하락세가 이어져 노키아가 딜레마에 빠졌다"며 "국내 업체들이 노키아의 휴대폰 사업 약세로 인한 반사이익을 가장 크게 누려,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업체들은 신흥 시장과 피처폰(기능폰·FeaturePhone) 분야에서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열세인 스마트폰 분야에서 라인업 확대를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1400만대, LG전자의 경우 450만대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매출액 기준으로 2012년, 점유율 기준으로 2013년에 휴대폰 업계 1위에 등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신흥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약진으로 절대적 지위가 약화된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점유율 하락세가 이어져 노키아가 딜레마에 빠졌다"며 "국내 업체들이 노키아의 휴대폰 사업 약세로 인한 반사이익을 가장 크게 누려,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업체들은 신흥 시장과 피처폰(기능폰·FeaturePhone) 분야에서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열세인 스마트폰 분야에서 라인업 확대를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1400만대, LG전자의 경우 450만대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매출액 기준으로 2012년, 점유율 기준으로 2013년에 휴대폰 업계 1위에 등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