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닉스 강세…"펀더멘털 개선에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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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4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50원(2.40%) 오른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다.
채권단의 보유지분 블록세일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채권단은 구체적인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 하이닉스 채권단 관계자는 "지난 16일 회의의 주요 논제는 하이닉스 재매각을 공개입찰 방식을 하자는 것이었다"며 "재매각 무산시 블록세일 방안은 흘러가는 식의 얘기였을 뿐"이라고 전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번 매각 추진은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이라 하이닉스에 관심을 갖고 재무적투자자를 통해 인수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이 참여하지 못했다고 채권단 실무자들은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공개입찰 방식을 결정했고, 재매각 무산시 어떻게 할거냐는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블록세일에 대한 말이 나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일 매각이 무산되면 지분 매각에 대한 시기와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재매각 무산을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분 매각 관련 이슈보다는 중장기 펀더멘탈 개선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할 때"라며 "채권단이 어떤 결정을 내리던 결국 악재의 해소라는 관점에서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2만원 이하는 여전히 기회의 영역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9일 오전 9시 44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50원(2.40%) 오른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다.
채권단의 보유지분 블록세일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채권단은 구체적인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 하이닉스 채권단 관계자는 "지난 16일 회의의 주요 논제는 하이닉스 재매각을 공개입찰 방식을 하자는 것이었다"며 "재매각 무산시 블록세일 방안은 흘러가는 식의 얘기였을 뿐"이라고 전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번 매각 추진은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이라 하이닉스에 관심을 갖고 재무적투자자를 통해 인수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이 참여하지 못했다고 채권단 실무자들은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공개입찰 방식을 결정했고, 재매각 무산시 어떻게 할거냐는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블록세일에 대한 말이 나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일 매각이 무산되면 지분 매각에 대한 시기와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재매각 무산을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분 매각 관련 이슈보다는 중장기 펀더멘탈 개선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할 때"라며 "채권단이 어떤 결정을 내리던 결국 악재의 해소라는 관점에서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2만원 이하는 여전히 기회의 영역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