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외환은행과 실시간 환전 서비스에 대한 '외환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로 현대증권은 외환은행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실시간 외환거래 자동화 서비스를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실시간’ 환전서비스는 업계 처음이다.

또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해외주식을 매매할 때에도 실시간 환전이 가능해졌다.앞으로 현대증권은 앞으로 장내파생상품거래 인가시 해외선물과 FX마진거래 시스템에 적용할 예정이다.

박재만 국제영업본부 상무는 "이번 서비스가 개시되면 현대증권 고객은 실시간으로 환전을 할 수 있어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FX마진거래나 해외증권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