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날(19일) 6000억원 이상 '사자'를 외치며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한 외국인은 20일 오전 9시53분 현재 260억원 가량 소폭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한국타이어 등 일부 상장사들을 대거 사들이며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주로 사고 있는 종목(순매수량 기준)은 삼성중공업(3만8600여주), 광명전기(2만3000여주), 오리엔트바이오(1만8300여주), 온미디어(1만5800여주) 현대중공업(1만2900여주), 한국타이어(1만3600여주), 엔씨소프트(1만400여주) 등이다.

삼성중공업은 전날대비 1.03%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타이어와 현대중공업의 주가도 각각 1.22%와 1.54% 뛰고 있다. 광명전기와 오리엔트바이오, 온미디어, 엔씨소프트 등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