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동반 하락…日 기술주 약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증시 하락의 여파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20일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9.88포인트(1.26%) 하락한 9429.5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전날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주가 하락한 것이 일본 관련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다만 최근 낙폭이 컸던 은행주들은 반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투자의견 하향조정 소식에 하락했다. 메릴린치는 반도체 공급이 수요보다 빨라지고 있다며 인텔 등 10개 종목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세계 반도체 업종에 대한 의견도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도시바와 소니가 각각 3.03%, 2.83% 하락하는 등 기술주가 내렸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쯔비시UFJ의 1조엔 규모 증자 소식에 하락했던 은행주는 반등했다. 미즈호FG가 1.29%, 스미토모미쓰이FG가 1.10%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자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오전 11시11분 현재 0.46% 내린 7724.47을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8% 하락한 3294.60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84% 내린 22452.71이고, 한국 코스피지수도 0.27% 하락한 1616.09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9.88포인트(1.26%) 하락한 9429.5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전날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주가 하락한 것이 일본 관련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다만 최근 낙폭이 컸던 은행주들은 반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투자의견 하향조정 소식에 하락했다. 메릴린치는 반도체 공급이 수요보다 빨라지고 있다며 인텔 등 10개 종목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세계 반도체 업종에 대한 의견도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도시바와 소니가 각각 3.03%, 2.83% 하락하는 등 기술주가 내렸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쯔비시UFJ의 1조엔 규모 증자 소식에 하락했던 은행주는 반등했다. 미즈호FG가 1.29%, 스미토모미쓰이FG가 1.10%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자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오전 11시11분 현재 0.46% 내린 7724.47을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8% 하락한 3294.60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84% 내린 22452.71이고, 한국 코스피지수도 0.27% 하락한 1616.09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