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현대자동차와의 제휴 상품인 '내차 마련 프로젝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고객 감사 행사를 한다.

이달 중 현대차 출고 또는 구매 계약자 가운데 쿡과 쇼에 동시 가입해 차값 100만원을 할인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해 15명에게 1박2일 제주 올레길 여행 기회를 준다.

또 '쇼 현대차 요금제' 1만번째 가입자에게 쇼 무료통화 1만분과 아르마니폰(SPH-W8200)을 줄 계획이다. 지난 6월 출시한 '내차 마련 프로젝트'는 현대차를 구매하는 사람이 KT의 무선상품인 '쇼 현대차 요금제'에 가입하면 차값을 60만원 깎아주고,유선상품인 쿡 인터넷과 쿡 TV를 동시 신규 가입하면 차값을 40만원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유 · 무선 상품에 동시 가입하면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윤석현 KT 무선컨버전스사업담당 상무는 "내차 마련 프로젝트는 카드사들의 영역이던 자동차 할인시장에 통신 상품이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 제휴 상품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