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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 윈프리쇼' 2011년 막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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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넘게 최고 인기 누려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대표적인 방송 프로그램인 '오프라 윈프리 쇼'를 2011년 9월에 끝내기로 했다.

    미 ABC방송 산하 WABC-TV는 19일 윈프리가 자신의 출세작인 '오프라 윈프리 쇼'를 25번째 시즌이 끝나는 2011년 9월9일 종영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윈프리는 20일 방영되는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1986년 첫 전파를 타기 시작한 시작한 오프라 윈프리쇼는 20년 이상 최고의 인기를 구가해왔으며 지금도 하루 시청자가 700만명,평균 시청률 7.1%에 달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오프라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여성이 됐으며 27억달러(포브스 추산)에 달하는 큰 부를 거머쥐기도 했다. 20년 이상 오프라 윈프리 쇼를 제작,배급하고 있는 ABC의 성공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윈프리는 앞으로 자신이 소유한 'OWN(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이란 케이블 채널에 몰두한다는 계획이다. 이 채널은 윈프리의 프로덕션 회사 하포와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스가 합작해 만들었다. OWN은 당초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탓에 지연됐다.

    1954년 태어난 윈프리는 토크쇼를 통해 입지전적인 성공을 이뤘다. 그는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1971년 한 미인대회 입상을 계기로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서 파트타임 뉴스 진행자로 방송계에 발을 딛게 됐다. 이후 여러 지역 TV방송국에서 뉴스 앵커를 맡던 윈프리는 1984년 일리노이주 시카고 소재 WLS-TV의 아침 토크쇼 'AM 시카고'의 진행을 맡았다. 불과 수개월 만에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와 출연자 및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으로 자신이 진행하는 쇼를 아침 토크쇼 가운데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게 만들었다. 마침내 그는 흑인 여성으로서 이례적으로 1986년 9월8일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를 전국으로 방송하기 시작했다.

    윈프리는 1998년 펴낸 자신의 자서전에서 "나는 아무것도 없는 데서 출발했다"며 "그러나 이제 매일 수백만명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와 힘,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CNN 타임 등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도 선정됐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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