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프그룹, 미끄럼 방지 우수한 천 형태 스노 커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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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 체인 대체
자동차 스노 체인보다 손쉽게 바퀴에 부착할 수 있는 천 형태의 스노 커버가 나왔다.
자동차와이퍼 생산기업인 캐프그룹(대표 고병헌)은 최근 눈길에서 미끄럼 방지력이 우수한 스노 커버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제품을 내놓은 뒤 일본의 자동차용품 체인점인 오토박스에 지금까지 1만5000세트(3만개)를 수출했으며 이달 말부터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
캐프가 대구의 한 섬유회사와 공동으로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제품의 주 재료는 나일론.특수 섬유재질을 3중층 구조로 만든뒤 바퀴 전체를 감싸 타이어와의 밀착력이 우수하다. 고무재질인 커버 양쪽 끝 부분을 늘려서 바퀴 상단부분을 덮은 후 바퀴를 움직여 나머지 부분까지 씌워주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아스팔트 도로에서 시속 70㎞로 200~300㎞를 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약 9만원 선.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자동차와이퍼 생산기업인 캐프그룹(대표 고병헌)은 최근 눈길에서 미끄럼 방지력이 우수한 스노 커버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제품을 내놓은 뒤 일본의 자동차용품 체인점인 오토박스에 지금까지 1만5000세트(3만개)를 수출했으며 이달 말부터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
캐프가 대구의 한 섬유회사와 공동으로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제품의 주 재료는 나일론.특수 섬유재질을 3중층 구조로 만든뒤 바퀴 전체를 감싸 타이어와의 밀착력이 우수하다. 고무재질인 커버 양쪽 끝 부분을 늘려서 바퀴 상단부분을 덮은 후 바퀴를 움직여 나머지 부분까지 씌워주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아스팔트 도로에서 시속 70㎞로 200~300㎞를 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약 9만원 선.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