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증자 우려보다 '성장 기대감'-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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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3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증자에 대해 지나친 우려보다 성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할 시점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증자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하지만 이로인해 저평가 메리트까지 생겼다"고 전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해외 가스전의 배당 수익에 대한 규제가 내년부터 철폐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는 것. 규제가 철폐되면 2010년 가스전에 대한 배당 수익이 1500억원 이상에 달한다는 추정이다.
올해 오만·카타르로부터의 가스전의 배당 수익은 약 1000억원에 달하고, 2010년부터는 예멘으로부터도 연간 약 500억원 이상의 배당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이는 2010년 예상 영업이익의 약 17%에 달한다는 계산이다.
한 연구원은 "증자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증자 후 전문 글로벌 자원개발(E&P) 기업으로의 변화에 주목하라"며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증자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하지만 이로인해 저평가 메리트까지 생겼다"고 전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해외 가스전의 배당 수익에 대한 규제가 내년부터 철폐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는 것. 규제가 철폐되면 2010년 가스전에 대한 배당 수익이 1500억원 이상에 달한다는 추정이다.
올해 오만·카타르로부터의 가스전의 배당 수익은 약 1000억원에 달하고, 2010년부터는 예멘으로부터도 연간 약 500억원 이상의 배당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이는 2010년 예상 영업이익의 약 17%에 달한다는 계산이다.
한 연구원은 "증자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증자 후 전문 글로벌 자원개발(E&P) 기업으로의 변화에 주목하라"며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