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제물류·건설기계 산업전] 다가오는 남해안시대! 경남을 물류ㆍ환경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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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태호 경남지사
국제 물류 및 건설기계산업전은 물류 강국을 만들겠다는 경남도의 목표에 딱 들어맞는 행사다. 세계 굴지의 물류 서비스와 장비 분야,건설기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경남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산업현장이다. 동시에 부산항 신항,김해공항,양산내륙컨테이너기지(ICD) 등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을 기반으로 지역 내 물류 시스템 개선과 효율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첫 국제물류박람회를 개최한 결과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에는 낙동강을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따른 건설장비와 기계,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고려했다. 전시회 참가 기업 등의 의견을 반영해 물류와 건설기계전을 함께 개최,관련 분야의 시너지를 유도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는 각종 최첨단 물류와 건설분야 기기를 선보여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조선과 기계의 요람인 점을 접목할 수 있을 것이다. 산업전문 전시회를 통해 산업 고도화와 산업 마케팅 기술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실제 창원컨벤션센터 개관 이후 5년간 한국국제기계박람회,국제조선해양산업전 등 총 27회의 산업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업전도 경남의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국제 물류 및 건설기계산업전과 한국국제기계박람회를 경남의 '투톱' 대형 산업전시회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경남은 충분한 항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재 경남에는 마산항과 진해항,통영항,삼천포항,고현항,옥포항,장승포항 등 7개 무역항과 부산항 신항이 있다. 진해 용원 일대에 건설 중인 신항은 2015년까지 5만t급이 접안할 수 있도록 총 30선석의 컨테이너부두와 850만㎡에 이르는 배후 물류부지가 조성 중이다.
마산항에는 가포동 일대에 마산신항이 2011년 말까지 5선석 규모의 컨테이너부두와 다목적 부두,항만배후단지 33만㎡ 규모를 개발하고 있다. 거제 고현항에는 2010년 민자유치를 통한 재개발에 착수,도시와 항만이 공존하는 두바이형 친환경 워터프런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통영항은 해양관광 중심 항만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항만친수공간을 만들고 있다. 77만㎡ 규모의 양산ICD와 31만㎡ 규모의 양산복합물류터미널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물류인프라를 기반으로 경남도는 남해안시대 프로젝트를 완성시켜나갈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미 특별법 제정을 추진,2007년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이 공포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 차원에서 입법을 추진한 것이 아니라 헌정 사상 최초로 경남을 중심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입안해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공감을 얻어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 남해안에만 존재하는 해상국립공원과 수산자원보호구역의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환경부,농림수산식품부,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 결과 지난 7월30일 정부에서 '남해안 관광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남해안지역 투자 확대를 위한 계기를 확보하기도 했다.
올해 말 확정 예정인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비전은 '동북아 글로벌 복합경제 중심지'다. △동북아 5위 경제권 진입 △제2의 수도권 형성 △2시간대 통합경제권 달성이라는 3대 목표도 정했다.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국제물류 및 건설기계산업전은 이 같은 목표에 힘을 보탤 것이다. 남해안시대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2020년에는 도민소득 4만달러가 달성되고,남해안 지역이 경제 · 관광의 중심지로서 동북아시아 5위 경제권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경남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산업현장이다. 동시에 부산항 신항,김해공항,양산내륙컨테이너기지(ICD) 등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을 기반으로 지역 내 물류 시스템 개선과 효율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첫 국제물류박람회를 개최한 결과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에는 낙동강을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따른 건설장비와 기계,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고려했다. 전시회 참가 기업 등의 의견을 반영해 물류와 건설기계전을 함께 개최,관련 분야의 시너지를 유도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는 각종 최첨단 물류와 건설분야 기기를 선보여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조선과 기계의 요람인 점을 접목할 수 있을 것이다. 산업전문 전시회를 통해 산업 고도화와 산업 마케팅 기술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실제 창원컨벤션센터 개관 이후 5년간 한국국제기계박람회,국제조선해양산업전 등 총 27회의 산업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업전도 경남의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국제 물류 및 건설기계산업전과 한국국제기계박람회를 경남의 '투톱' 대형 산업전시회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경남은 충분한 항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재 경남에는 마산항과 진해항,통영항,삼천포항,고현항,옥포항,장승포항 등 7개 무역항과 부산항 신항이 있다. 진해 용원 일대에 건설 중인 신항은 2015년까지 5만t급이 접안할 수 있도록 총 30선석의 컨테이너부두와 850만㎡에 이르는 배후 물류부지가 조성 중이다.
마산항에는 가포동 일대에 마산신항이 2011년 말까지 5선석 규모의 컨테이너부두와 다목적 부두,항만배후단지 33만㎡ 규모를 개발하고 있다. 거제 고현항에는 2010년 민자유치를 통한 재개발에 착수,도시와 항만이 공존하는 두바이형 친환경 워터프런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통영항은 해양관광 중심 항만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항만친수공간을 만들고 있다. 77만㎡ 규모의 양산ICD와 31만㎡ 규모의 양산복합물류터미널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물류인프라를 기반으로 경남도는 남해안시대 프로젝트를 완성시켜나갈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미 특별법 제정을 추진,2007년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이 공포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 차원에서 입법을 추진한 것이 아니라 헌정 사상 최초로 경남을 중심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입안해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공감을 얻어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 남해안에만 존재하는 해상국립공원과 수산자원보호구역의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환경부,농림수산식품부,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 결과 지난 7월30일 정부에서 '남해안 관광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남해안지역 투자 확대를 위한 계기를 확보하기도 했다.
올해 말 확정 예정인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비전은 '동북아 글로벌 복합경제 중심지'다. △동북아 5위 경제권 진입 △제2의 수도권 형성 △2시간대 통합경제권 달성이라는 3대 목표도 정했다.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국제물류 및 건설기계산업전은 이 같은 목표에 힘을 보탤 것이다. 남해안시대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2020년에는 도민소득 4만달러가 달성되고,남해안 지역이 경제 · 관광의 중심지로서 동북아시아 5위 경제권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