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가 미국 업체와 3스크린 솔루션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오후 2시 33분 현재 인스프리트는 전날보다 180원(6.53%) 오른 2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스프리트는 이날 미국 사설망 구축 전문기업 크로스링크와 100만달러 규모의 솔루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인시프리트의 핵심 기술인 3스크린(screen) 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 '컨버전스원'과 DCD(Dynamic Content Delivery) 플랫폼, 인트로패드(IntroPAD) 등이 포함됐다.

3스크린은 IP 기반의 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PC의 인터넷과 TV, 휴대폰 등 온라인 모바일을 연계하고,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서비스다.

인스프리트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3세대(G)와 와이파이(WiFi) 통신 디바이스 출시가 확산되고, 4세대(G) 네트워크인 와이브로와 LTE 구축이 확대됨에 따라 컨버전스 서비스 환경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기업 미디어의 M&A(인수ㆍ합병)가 활발한 북미 시장에서도 IT 융ㆍ복합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