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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설립된 한양대 로봇특성화대학원 사업단(단장 서일홍)은 부산대,인하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사업단은 5개 분야에 대해서 공동분야와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강조해 고급 로봇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능로봇 제어 및 센서분야는 3개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한양대에서는 강점을 보이는 로봇지능 및 인지분야와 로봇용 소프트웨어 통합분야의 강의와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사업단은 로봇 전 분야에 대해서 산업체 재직자뿐만 아니라,대학(원)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석 · 박사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3개 대학을 통틀어 5개 분야 77개 과목을 교육과정에 편성했다.

사업단의 미래 비전은 로봇 분야별 전문 교육,국제적 로봇 프로그램,수요 지향적 교육을 통해 차세대 로봇산업을 선도할 국제적 리더십을 갖춘 프로젝트 리더 급 로봇 및 로봇 융합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로봇 분야별 R&D 중심교육 및 연구를 추구하고 사업단을 국제적 인적 교류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단 국제화 교육의 일환으로 두 가지 주요 교육 사업은 기술과 기술관련 응용 분야에 대한 교육을 한국과 미국에서 제공하고,심도 있는 교육성과 성취를 위해 양국의 해당 학교에서 합동 박사 학위(Joint Ph.D. Degree)를 받는 것과 해외 우수 로봇 전문가를 초청해 선진 로봇 기술을 국내 산업체 재직자 또는 대학(원)생들에게 전달하는 인터내셔널 스쿨 개최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