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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어스(대표 정순홍)는 환경부 정책 사업인 '자동차 공회전 제한장치' 보급에 역점을 두고 현재 전국 지역 단위를 기준으로 지사 구축사업을 신속하게 추진 중이다.

과학기술부 지원을 받아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공회전 제한장치를 개발한 ㈜세이브어스는 10년 이상 현장 경험과 검증을 통해 한국인의 운전습관에 꼭 맞는 제품을 만들었다. 이 회사는 이 과정에서 축적된 자동차 공회전 제한장치의 고유기술 확보로 현재 환경 · 에너지 분야와 관련된 녹색기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세이브어스는 현재 시를 기준으로 전국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장착업무의 표준화를 위해 사후관리와 A/S를 총괄할 수 있는 표준 매뉴얼 체계를 우선적으로 마련하고 오프라인 · 온라인을 통한 판매기반 구축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의 자동차 공회전 제한장치 'Oil Keeper'는 버스 및 택시,영업용 경차,덤프트럭,냉장탑차를 비롯한 여러 물류회사 차량을 대상으로 연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10~20%의 연비절감 효과를 검증 받았다.

㈜세이브어스는 자동차 공회전 제한장치 보급 사업의 발전적 전개와 병행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규 유망기술 개발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장래 환경 · 에너지 분야의 녹색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식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순홍 대표는 "우리 회사는 자동차 공회전 제한장치와 관련해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과 검증 과정을 반복해 고유의 지식기술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Oil Keeper 기술은 출고 완성차에 대한 사후적용 기술로 국한되겠지만,세대를 거듭하는 친환경 자동차시장은 점진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적용한 차세대 친환경 녹색기술 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