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영어교실은 윤균 현대영어사 회장이 1980년에 만든 초 · 중등 영어교육의 대표 브랜드다.

윤 회장은 현대영어사가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고객만족경영대상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동시에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영어교육자 출신인 윤 회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영어 인재 육성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여긴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 회장은 현대영어사를 세운 이래 '올바른 영어교육을 통한 영어 자유인 육성'을 교육철학으로 삼아 영어 인재 육성에 주력해 왔다. 그는 '올바른 영어교육은 4대 언어 기능의 균형 잡힌 학습으로 교육의 결과를 창출하는 것'이라는 세부적인 목표를 세우고 30년 동안 영어교육을 해왔다. 현대영어사의 대표 브랜드인 윤선생영어교실은 학생들이 평생 영어학습 능력의 기반을 다지고 학습과정 중에 각자의 영어 목표를 즐겁게 이룰 수 있게 돕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윤 회장은 '사랑받고 존경받는 세계 속의 영어교육 명문 기업'을 기업 비전으로 30년간 수많은 영어 인재를 배출해 왔다. 그의 기업 비전은 업계 최초의 아침전화 관리(1988년),상담과 관리선생님으로 이원화한 교육전문화 제도(1996년),오프 앤 온라인 학습관리 서비스인 '베플리' 개발 및 무료 보급(2006년) 등으로 구현됐다.

특히 사교육 최초의 영어교육 커리큘럼인 베플학제를 2001년 개발해 우리나라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표준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사내외 고객만족 교육체계 수립 및 5년 연속 콜센터 서비스 품질지수(KSQI) 1위,서비스 품질 측정을 통한 종합지원 제도 등 1만여 교사와 함께 수준 높은 고객만족 경영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 들어 자기주도 학습을 기반으로 집,영어숲 센터,온라인 학습사이트인 베플리 등 어디에서도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게 하는 '윤선생영어숲'을 새로 선보였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영어로 숨쉬고 영어 인재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윤 회장은 영어교육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액 장학금으로 운영하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석사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어교육과 교재 개발을 위한 전문 인재들도 육성하고 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사랑 캠페인-영어로 희망을'을 진행,10억원 상당의 온라인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윤 회장은 "묘목이 자라서 울창한 숲을 이루듯 윤선생영어숲은 영어 인재들이 자라는 숲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