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곤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51 · 사진)가 최근 미국 물리학회 고분자물리분과 펠로(석학회원)에 선임됐다. 김 교수는 차세대 정보저장소재 기술을 비롯한 신기능 나노물질 개발에 관한 선도적 연구를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미국 폴리테크닉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3년 포스텍에 부임했으며 국제학술지인 폴리머(Polymer) 편집위원과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 창의연구 블록공중합체 자기조립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