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장중에는 강한 변동성을 보이며 크게 출렁거렸다.

2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5포인트 내린 214.0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장 초반 215를 돌파하는 등 추세 상승으로 전환하는 듯 했지만 개인이 매도세로 태도를 바꾸면서 하락 반전해 한때 213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또한 장중 개인의 단기 매물로 프로그램 매수 차익거래 유입이 줄면서 코스피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3계약, 2549계약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2230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장중 베이시스는 양호한 흐름을 보여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로 1475억원이 유입됐고, 비차익거래도 179억원의 순매수가 들어와 전체 프로그램은 1654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마감 베이시스는 +0.33.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911계약 준 11만4562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