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G20 서울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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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서울에서 열릴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치를 것인가. 역사적인 제5차 G20 정상회의 준비를 총괄할 '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가 어제 개소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1년 뒤 이 행사를 어떤 식으로 개최할 것이며,회의 준비와 진행 과정에서 한국의 국제 위상을 끌어올릴 방안에 대한 총체적이고 꼼꼼한 준비업무가 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내 모든 관련기관의 중요한 과제로 떨어졌다.
G20 정상회의는 잘 알려진대로 국제 금융 · 경제협력을 위한 최고의 협의체다. 최근 들어서는 환경과 기후 등으로 의제도 넓혀가는 세계 최강대국들의 협의기구이기도 하다. 이런 추세에서 신흥국의 대표주자격으로 G8 멤버 바깥에서는 한국이 처음으로 이 회의를 유치(誘致)하게 된 것이다.
2010년도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여하에 따라 한국은 G20에서 위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당장 정상회의에 앞서 열릴 재무장관 · 중앙은행 총재 연석회의 등 관련회의부터 미리미리 조율해야 하고 회의개최 뒤에도 전임 의장국으로 임무와 권리를 최대한 행사해야 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 및 신성장동력과 관련된 회담의제를 꼼꼼히 준비해야 하고 정규 회원국 외 초청대상국 선정 문제 등도 주요한 추진과제다. 크게는 우리가 회의를 주재할 G20 체제가 효율적인'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게 하는 방안에서부터 작게는 과거 외환위기 극복경험에서 축적한 각종 채권시장 발전의 노하우라든가 유사시를 대비한 통화스와프망 구축 등 전략적 과제는 한둘이 아닐 것이다. 의제 하나하나를 설정하거나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관점이 반영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중장기적으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자리매김할 위상도 감안돼야 한다.
그러자면 내년 6월로 예정된 캐나다 토론토에서의 제4차 G20회의와 연계 및 협력 모색은 당연하다. 서울회의의 전략적 의미가 돋보이게 하자면 내년 G8회의나 APEC정상회담보다 앞서 열리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이를 위한 외교적 역량도 총동원돼야 한다. 경제팀과 외교안보팀의 빈틈없는 공조를 당부하며 안전과 준법정신에서 성숙한 시민정신도 다시한번 가다듬어야 한다.
G20 정상회의는 잘 알려진대로 국제 금융 · 경제협력을 위한 최고의 협의체다. 최근 들어서는 환경과 기후 등으로 의제도 넓혀가는 세계 최강대국들의 협의기구이기도 하다. 이런 추세에서 신흥국의 대표주자격으로 G8 멤버 바깥에서는 한국이 처음으로 이 회의를 유치(誘致)하게 된 것이다.
2010년도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여하에 따라 한국은 G20에서 위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당장 정상회의에 앞서 열릴 재무장관 · 중앙은행 총재 연석회의 등 관련회의부터 미리미리 조율해야 하고 회의개최 뒤에도 전임 의장국으로 임무와 권리를 최대한 행사해야 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 및 신성장동력과 관련된 회담의제를 꼼꼼히 준비해야 하고 정규 회원국 외 초청대상국 선정 문제 등도 주요한 추진과제다. 크게는 우리가 회의를 주재할 G20 체제가 효율적인'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게 하는 방안에서부터 작게는 과거 외환위기 극복경험에서 축적한 각종 채권시장 발전의 노하우라든가 유사시를 대비한 통화스와프망 구축 등 전략적 과제는 한둘이 아닐 것이다. 의제 하나하나를 설정하거나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관점이 반영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중장기적으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자리매김할 위상도 감안돼야 한다.
그러자면 내년 6월로 예정된 캐나다 토론토에서의 제4차 G20회의와 연계 및 협력 모색은 당연하다. 서울회의의 전략적 의미가 돋보이게 하자면 내년 G8회의나 APEC정상회담보다 앞서 열리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이를 위한 외교적 역량도 총동원돼야 한다. 경제팀과 외교안보팀의 빈틈없는 공조를 당부하며 안전과 준법정신에서 성숙한 시민정신도 다시한번 가다듬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