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올 들어 9월까지 5000원 미만의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는 16억7248만건으로 전체의 51.1%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7월 이후 6개월간 5000원 미만 현금영수증 발급건수(10억6175만건)는 작년 전체의 36.7%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급금액(5000원) 제한이 폐지되면서 근로소득자들이 연말정산 때 한푼이라도 더 챙기려는 풍토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