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09 국제 게임 전시회’ 기간 동안 국산 우수게임을 알리기 위한 ‘이달의 우수게임관’을 운영한다. ‘이달의 우수게임관’ 에서는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총 12편의 게임에 대한 전시 및 체험 등의 코너가 마련된다. 이달의 우수게임을 월별로 정리해 봤다.



● 이달의 우수게임 7월 수상작 [미니게임히어로즈]

모비클(대표 정희철)의 ‘미니게임히어로즈’는 영화나 만화 등에 등장하는 개성 강한 패러디 히어로 캐릭터들이 출연해 경쟁을 벌이는 엽기발랄한 미니게임이다. 메인게임 10종과 메인 게임 속의 또 다른 미니게임 12종을 합쳐 총 22종의 게임으로 구성돼 있으며 30명의 개성 있는 패러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벗어나 삐딱한 개성이 매력적인 30명의 히어로들과 이들이 수행하는 10개의 미니게임은 ‘지하 연구소’에서 다양한 장비를 개발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각각의 히어로와 30종의 장착 아이템, 22종의 게임 등은 미니게임이란 장르를 깊이 있게 즐길 수 있게 하는 요소들이다. 각종 장착 아이템들을 구입해 히어로들을 꾸미고, 연구소에서의 기술개발을 통해 보다 높은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미니게임히어로즈에는 푸싱히어로, 피칭히어로, 점핑히어로, 플라잉히어로, 카누히어로, 사다리히어로, 고고히어로, 크로스히어로, 러닝히어로, 슈팅히어로 등 총 10가지의 미니게임이 들어가 있다. 10개의 대형 미니게임 이외에 과거의 향수가 풍기는 게임 속의 게임인 12개의 ‘미니미니게임’이 있어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이들 미니미니게임은 벽돌깨기, 공피하기 등 과거 오락실에서 볼 수 있던 친숙한 게임들이다.

미니게임 히어로즈는 게임 중 게이지가 쌓이면 버닝 모드로 바로 전환되어 쏟아지는 다이아몬드 획득의 쾌감을 얻을 수 있다. 버닝 모드를 통해 모은 다이아몬드는 새로운 게임을 오픈하거나 의상구입, 뽑기, 연구소 개발 등을 할 수 있다. 게임 곳곳에서 느닷없이 터지는 익살 넘치는 대사들과 연출을 찾아보는 것도 미니게임히어로즈의 재미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