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이혼이 1만건을 돌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58.2% 급증했습니다. 통계청의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 이혼 건수는 1만6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900건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이혼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이혼 숙려제 도입에 따른 신고 공백으로 발생한 기저효과 때문입니다. 한편 출생아 수는 19개월째 줄었으며 혼인은 12개월 만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