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퍼플은 물처리 전문업체인 태양그린과 바이오가스 기술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포항공대와 공동 개발하고 네오퍼플이 기술실시권을 가지고 있는 'PLC를 이용한 일체형 이상혐기 공정 및 신경회로망형 원격제어기술'이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태양그린이 바이오가스 플랜트 계약을 수주할 경우, 30억원 미만의 프로젝트는 4%, 3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는 3%의 기술사용료를 네오퍼플에 지급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계약기간은 1년간이다.

한태우 네오퍼플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가스 사업에서 첫 번째 매출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