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이 소유한 서울 광진구 구의동 복합건물 '강변 테크노마트'가 1530억원에 팔릴 전망이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프라임그룹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케이브이지 1호'와 광진구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의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매각 금액은 1530억원 정도며 현재 건물 실사 등 추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

강변 테크노마트는 지하 3층~지상 39층에 연면적 7만9000㎡ 규모로 이 중 1만㎡ 정도는 분양 등으로 이미 팔렸고 나머지 부분이 매각된다.

프라임은 테크노마트 매각 이후 5년 동안 임차를 보장받게 된다. CR리츠는 이 기간이 끝나면 건물을 리모델링해 재매각할 계획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