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소폭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2포인트(0.16%) 오른 1609.04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20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순매수에 나섰다. 기관은 53억원, 개인은 144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28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로 24억원, 비차익거래로 260억원이 들어오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한국전력, LG전자, 현대모비스, SK텔레콤, LG화학이 상승중이며, KB금융과 신한지주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철강금속, 운수창고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은행, 서비스업, 의료정밀 업종은 낙폭이 크다.

금 가격이 8일 연속 상승한 데 힘입어 고려아연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0.68% 상승중이다.

세종시 개발 수혜주로 꼽히는 동양철관이 7.32% 급등하며 나흘 연속 강세다.

플랜트 부문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현대중공업도 1.24% 오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 인수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면서 2.97% 상승세다.

현재 358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215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