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문정희가 최민수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TV 특집 드라마 '아버지의 집'(극본 이선희, 연출 김수룡)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문정희가 내달 28~29일 방송되는 연말 특집 2부작 드라마 '아버지의 집'의 여주인공
'이현재'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집'은 부자 3대를 중심으로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담은 작품으로 '태양의 남쪽', '그린로즈'의 김수룡PD가 연출을 맡았으며, '거침없는 사랑', '에어시티'의 이선희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문정희는 극중에서 열정과 냉정을 동시에 품고있는 미모의 재미교포 피아니스트 '이현재'역을 맡아 최민수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연출을 맡은 김수룡 PD는 "20대 초반부터 30년 굴곡의 인생을 연기해야 하는 여주인공 '이현재'역에 그동안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준 실력파 배우 문정희가 적역이라 판단돼 캐스팅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