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반전…1600선 위협

입력2009.11.25 09:31 수정2009.11.25 09:31

코스피 지수가 하락반전하며 1600선을 위협받고 있다.

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14%0 떨어진 1604.13으로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개장 초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약해진데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도를 지속하면서 장중 하락반전했다.

외국인이 1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12억원, 기관은 45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부 하락세로 돌아섰다.
KB금융, 신한지주, LG전자, LG화학이 떨어지고 있으며, 포스코,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상승중이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SK텔레콤은 보합세다.

금 가격이 8일 연속 상승한 데 힘입어 고려아연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1.13% 상승중이다.

세종시 개발 수혜주로 꼽히는 동양철관이 6.10% 급등하며 나흘 연속 강세다.

플랜트 부문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현대중공업도 0.93% 오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 인수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면서 3.53% 상승세다.

현재 300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326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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