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파오'로 글로벌 SPA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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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SPA 브랜드인 '스파오' 1호점을 명동에 오픈하고 해외 브랜드인 '유니클로', '자라'와 경쟁을 선언했습니다.
SPA란 기획과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에 중간 마진을 없앤 패션 사업 형태로 저렴한 가격과 짧은 제품 주기가 특징입니다.
이랜드는 2주마다 제품을 교체해 유행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경쟁 브랜드인 '유니클로'보다 가격은 30~40% 낮출 계획입니다.
'스파오'는 아동복과 캐주얼, 정장 등 전연령대의 다양한 복종을 갖추고 있으며, 웜히트와 콜라겐 내의 등 기능을 갖춘 의류도 선보입니다.
또 마케팅 측면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스타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스파오' 1호점인 명동 매장은 쇼핑뿐 아니라 외식, 노래방 즐길 수 있는 3천㎡ 규모의 의·식·휴가 결합된 원스톱 복합패션매장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랜드는 성신여대와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도 '스파오'를 입점시키는 등 내년까지 국내 총 16개 매장을 열 계획이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진행중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