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종합건설이 양주 고읍지구에 선보인 신도브래뉴는 이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손꼽힌다. 경기도 양주시 고읍택지개발지구 11블록에 지하 2층~지상 15층 14개동 규모로 총 744채가 들어선다. 주택형은 공급면적 기준 108~197㎡이다. 이 단지는 신도브래뉴만의 고급스런 유럽형 탑상형과 판상형이 혼재된 아파트로 고읍지구 내 일반아파트 가운데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최대 규모 단지다. 입주는 27일부터 시작됐다.

주차공간이 전부 지하에 배치됐고,지상에는 1만8000여㎡의 녹지공간을 갖춘 공원아파트다. 대부분 건물이 남향으로 배치돼 있으며 골프장인 레이크우드CC를 조망할 수 있다.

이에 걸맞게 단지내 조경을 특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단지 내 랜드마크 공간인 오벨리스크 가든에는 대형 오벨리스크가 우뚝 서 있고 주변에는 넓은 잔디마당이 조성돼 있다. 또 벽분수가 있는 연못과 야외 조각이 어우러진 시원한 공간이 자랑거리다. 로열가든은 중앙분수대 주변에 화단을 꾸며 유럽 왕궁의 정원을 아파트에 들여다 놓은 느낌이 든다. 또한 단지 내 곳곳을 테마형 정원으로 조성해 입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하로 연결되는 선큰 공간에도 유럽풍의 석상 및 수경공간을 연출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테마놀이터는 쉼터와 연결된 대형놀이터로 꾸며져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다양한 체육시설이 설치돼 입주민들이 체력단련 및 교류활동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아파트 전면에 거실과 침실을 나란히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고,양면 개방형 설계기법을 적용해 일조는 물론 통풍성을 높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전체 세대의 50%를 차지하는 109㎡형의 경우 서재,인터넷방,AV룸,운동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룸을 설치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 세대가 발코니 트기로 시공돼 집을 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아파트 브랜드인 브래뉴(BRANEW)는 'Brain New'와 'Brand New'를 합친 것으로 유럽풍의 품격높은 인간중심 · 친환경 아파트를 의미한다. 아파트에 대한 새로운 생각,사람에 대한 더 깊은 배려가 담겨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송한근 사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주거문화를 정착시키고 주택의 질적 수준을 높여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탁월한 시공능력을 보여주겠다"며 "초우량 명문 건설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입주자에 감동·만족주는 브랜드"

(인터뷰) 송한근 신도종합건설 사장


"신도브래뉴를 입주자들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는 브랜드로 키울 작정입니다. 회사 역시 항상 고객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

송한근 신도종합건설 사장은 한경 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광을 고객들에게 돌리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도종합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신도브래뉴'는 유럽형 고품격 아파트를 추구한다. 인간과 자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더불어 사는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송 사장은 "살기좋은 주거공간을 추구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평가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며 "인간이 중심이 되고 건축물의 개성이 살아있으며 미래의 가치를 생각하는 건축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신도종합건설은 신평면,특화아이템 개발,그린주거환경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지속적으로 상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심도있고 면밀하게 고객과 시장을 분석해 아파트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주택 브랜드의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여 왔다.

송 사장은 "내년은 창립 25주년이자 시공능력 순위가 100위 이내(85위)로 진입한 후 맞이하는 첫해"라며 "향후 50년,100년 동안 안정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의 조직문화를 더욱 활성화시켜 조직과 임직원의 창의력을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 주택사업에 국한돼 있는 사업구조를 민간제안형 사업,레저사업,BTL(임대형민자사업) 등으로 다각화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