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대상] 피죤‥공장주변 수질ㆍ대기 감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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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산 인프라 구축 '올인'
환경부 장관상(대상)
환경부 장관상(대상)
피죤(회장 이윤재)은 '깨끗하고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친환경 경영'과 '그린 마케팅'에 기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제회사는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편견에 맞서 아름다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생활용품을 만들겠다는 게 피죤의 목표다.
이 같은 기업 철학은 친환경 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졌다. 2단계 폐수처리 시설을 설치해 수질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정수된 물은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자체 정화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 공장 주변의 수질과 대기상태를 자체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피죤은 그린 마케팅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고객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신제품을 개발,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가치를 제공해 후손들에게 떳떳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전파한다는 복안이다. 천연 자연 성분 원료만 사용하고,분해도를 최대한 높여 각종 환경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살균 컨셉트를 도입한 '무균무때' 세정제는 생분해도를 99%까지 높여 수질이나 대기오염을 일으키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으로 꼽힌다. 또 자몽 · 유자 · 유칼립투스 · 정향 · 고삼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 성분이 들어있는 액체세제 '액츠'는 즉시 물에 용해되기 때문에 가루세제를 용해시키는 데 필요한 5분가량의 세탁기 전력과 온수를 데우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 분말 세제와 비교해 화학물질 배출량이 60%가량 적다. 피죤연구소의 30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투명 섬유 유연제 '투명한 자연이야기'도 헹굼물이 투명해 물 절약 효과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이 업체는 필요없는 포장이나 판촉용 포장재를 줄이고,선물세트 박스의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품의 최적 사용량과 환경 정보를 적극적으로 고지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피죤의 자연친화적인 기업 모토를 반영해 'Green Idea! 세탁시 추가 헹굼 줄이기'라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시작했다. 자연 보호라는 공익적인 관심사를 전파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탁시 추가 헹굼 줄이기' 운동에 이어 '세탁물 온도 낮추기' 등 일상 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전파시켜가고 있다.
피죤 관계자는 "그린 마케팅의 힘으로 21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더 만족스럽고 안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이 같은 기업 철학은 친환경 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졌다. 2단계 폐수처리 시설을 설치해 수질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정수된 물은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자체 정화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 공장 주변의 수질과 대기상태를 자체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피죤은 그린 마케팅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고객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신제품을 개발,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가치를 제공해 후손들에게 떳떳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전파한다는 복안이다. 천연 자연 성분 원료만 사용하고,분해도를 최대한 높여 각종 환경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살균 컨셉트를 도입한 '무균무때' 세정제는 생분해도를 99%까지 높여 수질이나 대기오염을 일으키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으로 꼽힌다. 또 자몽 · 유자 · 유칼립투스 · 정향 · 고삼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 성분이 들어있는 액체세제 '액츠'는 즉시 물에 용해되기 때문에 가루세제를 용해시키는 데 필요한 5분가량의 세탁기 전력과 온수를 데우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 분말 세제와 비교해 화학물질 배출량이 60%가량 적다. 피죤연구소의 30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투명 섬유 유연제 '투명한 자연이야기'도 헹굼물이 투명해 물 절약 효과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이 업체는 필요없는 포장이나 판촉용 포장재를 줄이고,선물세트 박스의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품의 최적 사용량과 환경 정보를 적극적으로 고지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피죤의 자연친화적인 기업 모토를 반영해 'Green Idea! 세탁시 추가 헹굼 줄이기'라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시작했다. 자연 보호라는 공익적인 관심사를 전파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탁시 추가 헹굼 줄이기' 운동에 이어 '세탁물 온도 낮추기' 등 일상 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전파시켜가고 있다.
피죤 관계자는 "그린 마케팅의 힘으로 21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더 만족스럽고 안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