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정원같은 테라스…인왕·북한산이 한눈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타운하우스 부문 : 쌍용건설 평창동 '오보에 힐스'
쌍용건설의 서울 평창동 '오보에 힐스'는 서울의 전통적인 부촌인 평창동에서 공급되는 첫 번째 타운하우스다. 또 세계적인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해 건축적인 가치도 높다는 점이 이번 주거문화 대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보에 힐스는 북한산 기슭에 있어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앞으로는 인왕산 조망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이타미 준은 '자연과 사람,집의 공존'이라는 모토아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이 조화되도록 단지를 설계했다.
지하 2층~지상 2층의 4개 층으로 구성된 각 세대의 지하 2층에는 4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됐다. 침실과 거실,주방,욕실 등의 생활공간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분산돼 있다. 각 세대에는 최소 34.28㎡~최대 190㎡에 달하는 마당이 있으며 최대 124㎡의 테라스 공간도 마련돼 단독주택으로서의 모습을 갖췄다.
일본 히노키 소나무로 시공되는 욕실에서도 외부 조망이 가능하며 별도의 드레스룸과 욕실을 갖춘 제2안방이 있어 부모와 자녀 2세대가 거주하기에도 불편이 없다.
공동주택의 편리함은 단지 내 선큰정원과 작은 공원에서 돋보인다. 개인 파티나 사교모임 장소로 활용할 수 있으며 보안은 외부업체 위탁관리로 첨단보안시스템을 적용해 웬만한 아파트보다 보안이 철저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디지털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천장 매립형 에어컨,중앙 집진식 청소시스템 등도 단독주택에서는 보기 힘든 시설들이다.
오보에 힐스는 '음이 높은 나무피리'라는 뜻의 프랑스어 '오브와(Hautbois)'에서 유래한 목관악기 '오보에(Oboe)'에 언덕을 뜻하는 '힐스(Hills)'의 합성어다.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관악기의 선율처럼 자연,사람,집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건축가 이타미 준의 철학을 담은 이름이다.
461(139평)~496㎡(150평)의 18채 대형 주택으로만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30억~36억원이다. 496㎡는 현장에 샘플하우스가 마련돼 있어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내부순환도로,자하문터널,북악터널,구기터널 등을 이용해 서울시청,종로,광화문 등 시내 및 외곽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인근에는 새검정초등학교,상명대부속 초 · 중여고,서울예고 등이 자리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입주는 내년 4월 예정.080-024-0777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오보에 힐스는 북한산 기슭에 있어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앞으로는 인왕산 조망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이타미 준은 '자연과 사람,집의 공존'이라는 모토아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이 조화되도록 단지를 설계했다.
지하 2층~지상 2층의 4개 층으로 구성된 각 세대의 지하 2층에는 4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됐다. 침실과 거실,주방,욕실 등의 생활공간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분산돼 있다. 각 세대에는 최소 34.28㎡~최대 190㎡에 달하는 마당이 있으며 최대 124㎡의 테라스 공간도 마련돼 단독주택으로서의 모습을 갖췄다.
일본 히노키 소나무로 시공되는 욕실에서도 외부 조망이 가능하며 별도의 드레스룸과 욕실을 갖춘 제2안방이 있어 부모와 자녀 2세대가 거주하기에도 불편이 없다.
공동주택의 편리함은 단지 내 선큰정원과 작은 공원에서 돋보인다. 개인 파티나 사교모임 장소로 활용할 수 있으며 보안은 외부업체 위탁관리로 첨단보안시스템을 적용해 웬만한 아파트보다 보안이 철저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디지털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천장 매립형 에어컨,중앙 집진식 청소시스템 등도 단독주택에서는 보기 힘든 시설들이다.
오보에 힐스는 '음이 높은 나무피리'라는 뜻의 프랑스어 '오브와(Hautbois)'에서 유래한 목관악기 '오보에(Oboe)'에 언덕을 뜻하는 '힐스(Hills)'의 합성어다.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관악기의 선율처럼 자연,사람,집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건축가 이타미 준의 철학을 담은 이름이다.
461(139평)~496㎡(150평)의 18채 대형 주택으로만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30억~36억원이다. 496㎡는 현장에 샘플하우스가 마련돼 있어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내부순환도로,자하문터널,북악터널,구기터널 등을 이용해 서울시청,종로,광화문 등 시내 및 외곽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인근에는 새검정초등학교,상명대부속 초 · 중여고,서울예고 등이 자리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입주는 내년 4월 예정.080-024-0777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