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원화 강세에도 국내 수출경기 좋다-동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양종금증권은 26일 2010년 원화강세가 예상되지만 국내 수출경기는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 원화강세로 인해서 수출경기 회복 가능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러나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출경기는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유로 "내년 경제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흥아시아 지역에 국내 수출비중이 높다"며 "현재 국내의 신흥국 수출비중은 60%로 2007년 이후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수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과 유럽에서는 일본, 대만에 비해 한국만이 유일하게 전년대비 점유율이 상승했고, 미국 수입시장에서도 한국 점유율은 전년대비 0.3%p가 상승하면서 일본, 대만 등에 비해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수출경기 회복은 재고축적 국면에 진입한 국내 기업의 생산 및 가동률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국내 경기 및 기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 원화강세로 인해서 수출경기 회복 가능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러나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출경기는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유로 "내년 경제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흥아시아 지역에 국내 수출비중이 높다"며 "현재 국내의 신흥국 수출비중은 60%로 2007년 이후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수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과 유럽에서는 일본, 대만에 비해 한국만이 유일하게 전년대비 점유율이 상승했고, 미국 수입시장에서도 한국 점유율은 전년대비 0.3%p가 상승하면서 일본, 대만 등에 비해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수출경기 회복은 재고축적 국면에 진입한 국내 기업의 생산 및 가동률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국내 경기 및 기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