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가 수주 회복 기대감에 사흘연속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성광벤드는 전날대비 600원(2.07%) 상승한 2만9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2만96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후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에도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성광벤드에 대해 내년 수주 신기록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광벤드는 올들어 최근까지 해외 산업설비 수주는 이미 과거 최고치를 넘어선 327억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것. 내년 상반기 중에 분기 최대 수주 기록을 넘어선다는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도 성광벤드의 11월과 12월 수주액은 각각 300억원, 25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