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09 국제 게임 전시회’ 기간 동안 국산 우수게임을 알리기 위한 ‘이달의 우수게임관’을 운영한다. ‘이달의 우수게임관’ 에서는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총 12편의 게임에 대한 전시 및 체험 등의 코너가 마련된다. 이달의 우수게임을 월별로 정리해 봤다.



● 이달의 우수게임 9월 수상작 [허스키 익스프레스]

넥슨이 개발한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처음 시도되는 전투가 없는 MMORPG 장르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전투를 뺀 MMORPG, 지금껏 상상할 수 없는 일이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실현되고 있다. 설원으로 변한 지구에서 썰매 개와의 교감을 통해 퀘스트, 교역을 수행하는 것이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주된 줄거리이다.

순백의 설원에서 펼쳐지는 동물과의 교감은 그야말로 평화 그 자체. 평화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따뜻함이 넘쳐나는 3D 그래픽으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착각을 일으키는 게임이다.

특히 설원이 주는 미지의 세계라는 이미지를 게임의 재미로 전환하여 설원 곳곳에 숨은 보석과 화석을 채집하는 것은 어렸을 때 보물찾기 게임이 연상된다. 또한 지도를 보면서 캠프를 이동할 때 자동차와 다른 속도의 맛, 그리고 아스팔트를 벗어나 설원 횡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이 게임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전투가 없는 MMORPG 장르를 처음 시도하고 있는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아직도 성장 중이다. 그래서 대대적인 털갈이 기간을 지난 달 10월 29일부터 정하여 주행, 교역, 수집품을 중점적으로 업데이트 하였으며 앞으로도 경제와 육성으로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육성 업데이트는 게이머들이 가장 기다려왔던 업데이트로 썰매견과의 교감을 더욱 높이는 썰매견 훈련소가 추가될 예정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성장하는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