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전기자전거株, 동반 상승…'온실가스 감축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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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53분 현재 에이모션은 전날보다 70원(8.98%) 오른 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도 각각 4.50%, 4.32%의 오름세다.
중소형 2차전지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넥스콘테크가 1.82%, 이랜텍이 1.30%, 모아텍이 0.51%, 파워로직스가 0.31%의 상승세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7일 대통령 직속 녹생성장위원회의 김형국 위원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도심 교통의 10%를 자전거가 부담케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전기자전거 관련 회사들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중소형 2차전지 업체들은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 전기이륜차를 대상으로 전지 납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규모가 큰 2차전지는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는 반면, 이륜차는 국내에서도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속히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랜택은 다음달 국내 자전거 업체의 승인을 받는 대로 전지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보호회로업체 파워로직스와 넥스콘테크도 내년 전기자전거용 수요에 대비해 일부 패키지 제품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6일 오전 9시53분 현재 에이모션은 전날보다 70원(8.98%) 오른 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도 각각 4.50%, 4.32%의 오름세다.
중소형 2차전지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넥스콘테크가 1.82%, 이랜텍이 1.30%, 모아텍이 0.51%, 파워로직스가 0.31%의 상승세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7일 대통령 직속 녹생성장위원회의 김형국 위원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도심 교통의 10%를 자전거가 부담케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전기자전거 관련 회사들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중소형 2차전지 업체들은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 전기이륜차를 대상으로 전지 납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규모가 큰 2차전지는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는 반면, 이륜차는 국내에서도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속히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랜택은 다음달 국내 자전거 업체의 승인을 받는 대로 전지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보호회로업체 파워로직스와 넥스콘테크도 내년 전기자전거용 수요에 대비해 일부 패키지 제품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