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09 국제 게임 전시회’ 기간 동안 국산 우수게임을 알리기 위한 ‘이달의 우수게임관’을 운영한다. ‘이달의 우수게임관’ 에서는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총 12편의 게임에 대한 전시 및 체험 등의 코너가 마련된다. 이달의 우수게임을 월별로 정리해 봤다.



● 이달의 우수게임 10월 수상작 [마그나카르타2]

<마그나카르타2>는 창세기전 시리즈로 대한민국 게임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한 소프트맥스가 <마그나카르타:진홍의 성흔>(2004년 PS2)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롤프레잉 게임이다.

콘솔게임 개발이 점점 협소해가는 현실에서 Xbos360용으로 개발된 HD해상도의 RPG게임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 <마그나카르타2> 잘 만든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람들의 관심을 재미로 보여주고 있다.

<마그나카르타2>는 RPG게임의 기승전결이 명확한 뚜렷한 스토리를 장점으로 극대화 시키고 이제껏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 RPG게임을 변화시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었다. 실제로 콘솔게임이지만 MMORPG게임을 하는 착각을 일으킬 만한 요소들, 즉 퀘스트 수행, 편지 시스템으로 유저 편의 시스템을 높여 RPG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춰 게이머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마그나카르타2>는 확실하게 재미를 주어야 할 부분은 더 업그레이드 시켰는데 감동적인 스토리와 전투 시스템이 여기에 속한다. 스토리는 소프트맥스가 이제껏 개발했던 게임에서 보아왔듯이 그 감동을 그대로 <마그나카르타2>에 담았으며 전투는 레벨을 높이는 단순 노동으로 전략할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을 ‘실시간 전투’와 ‘체인 시스템’을 통하여 박진감 넘치고 스피디한 전투를 즐기게 되었다.

체인 시스템은 스태미너가 바닥나는 오버히트에서 전투불능에 빠지기 전, 필살기를 사용하면 체인이 발동시키는 것이다. 체인이 발동되면 다른 캐릭터로 조종을 전환하여 전투를 연결시켜 나갈 수 있다. 바뀐 캐릭터에서 다시 오버히트와 필살기를 사용하여 체인 브레이크가 발동하면서 조종하는 캐릭터들의 모든 스태미너가 회복되게 된다. 오버히트에서 필살기를 사용하는 타이밍 싸움과 파티원 교체라는 전략성을 향상 시켰다고 할 수 있다.

콘솔게임의 수작으로 꼽히는 <마그나카르타2> 소프트맥스가 노하우를 살려 개발할 다음 게임도 미리 기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