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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뉴타운 5개 구역 '공공관리' 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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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내 5개 구역에서 정비사업관리 용역 업체가 선정되는 등 공공관리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뉴타운으로는 처음으로 '공공관리자 제도'가 시범 실시 중인 한남뉴타운에서 5개 구역 모두 정비사업관리 용역 업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역별로 선정된 업체는 △1구역 씨티엔스페이스,진흥정보산업 △2구역 동우씨앤디,주성시엠시 △3구역 신한피앤씨,파크앤시티 △4구역 남제씨앤디 △5구역 한국씨엠개발주식회사 등이다.

    이들 업체는 이달 중 용산구청장과의 계약을 체결한 후 5개월 동안 '토지 등 소유자' 명단 작성,주민설명회 준비,추진위원장 선거 지원,추진위원회 운영 지침 작성 및 동의서 징구 등 각종 업무를 수행한다. 이들에게 소요되는 용역비용은 총 16억9405만원 수준이다. 용산구는 다음 달 중 공공관리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열고 내년 1월께 추진위원장,감사 등을 선출하기 위한 주민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들 용역업체의 지원으로 '토지 등 소유자'로부터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받아 내년 상반기까지 구역별로 추진위원회 설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공관리자 제도는 그동안 전적으로 민간(조합)에만 맡겨져 있던 재개발 · 재건축 사업 과정을 구청장이나 SH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이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서울시가 올해부터 성동구 성수지구,한남뉴타운 등에 처음으로 도입,운영 중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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