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벤처캐피털 상호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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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밸류 워크샵' 상하이서 열려
한국과 중국의 벤처캐피털업계가 상호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대규모 교류행사를 가졌다.
한국벤처투자(대표 김형기)는 중국 상하이푸둥과학기술투자(PDSTI)와 공동으로 26일 상하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 · 중 국제 밸류워크샵(International Value Workshop)'을 개최했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양국의 벤처캐피털과 중국의 쑤저우벤처그룹,창장연금,국내에서는 산업은행,농협,사학연금 등 70여개 투자자들이 참석해 투자조건 및 환경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사모펀드인 벤처캐피털 자금의 투자는 무엇보다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에 벤처캐피털업계의 자금줄인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참석한 만큼 양국 벤처캐피털업계 간 상호투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