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국영기업 디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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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야자나무 모양의 인공섬(팜 아일랜드) 개발을 맡고 있는 최대 국영기업 두바이월드가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했다.
두바이 정부는 25일 "두바이월드와 자회사 나킬이 내년 5월30일까지 6개월간 채무 상환을 동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바이월드는 두바이 전체 부채(800억달러 · 국내총생산의 110%)의 74%에 해당하는 590억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 이번 디폴트 선언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두바이 정부는 25일 "두바이월드와 자회사 나킬이 내년 5월30일까지 6개월간 채무 상환을 동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바이월드는 두바이 전체 부채(800억달러 · 국내총생산의 110%)의 74%에 해당하는 590억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 이번 디폴트 선언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