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은 27일 한솔제지 대표이사 사장에 오규현 영업생산 부문 총괄사장(57)을 임명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한솔CSN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성욱 영업본부장(56)이 발탁됐다. 그룹 경영기획실장에 이재희 부사장，한솔LCD 경영지원실장에 김용화 부사장이 각각 승진，임명됐다.

오 신임 대표는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한솔제지와 팬아시아페이퍼를 거쳐 한솔홈데코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중앙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삼성그룹 공채로 들어와 삼성물산을 거쳐 2004년 한솔CSN에 영입됐다.

한관희(한솔제지 인사담당)，강병윤(한솔제지 인쇄용지영업담당)，김진천(아트원제지 오산공장장)，박두봉(한솔케미칼 전주공장장)，심병섭(한솔케미칼 영업본부장)，강기현(한솔LCD 태국법인장)，최정순(한솔개발 마케팅팀장)，한철규(경영기획실 인사팀장)，황규호(경영기획실 기획팀장) 등 9명은 신규 임원(상무)으로 승진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