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012년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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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개발이 본격화돼 주택 2만1000여채가 들어선다. 아파트는 2012년 첫 분양된다.
국토해양부는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17.6㎢ 가운데 1단계 5.2㎢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탕정지구는 작년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배방지구(3.7㎢)에 이어 추가 개발되는 곳으로 주택 5만2530채가 들어선다. 아산신도시는 배방 · 탕정지구를 합쳐 총 21.3㎢에 6만6400여채가 건립되는 초대형 신도시다.
이 가운데 탕정지구 1단계에는 2만863채의 주택이 들어서 5만4000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 60㎡ 이하 6706채 △60~85㎡ 5513채 △85㎡ 초과 2888채가 건립된다. 이 중 6152채는 임대주택이다. 또 연립주택 444채(85㎡ 초과)와 주상복합 3680채,근린생활주택 818채,단독주택 814채가 공급된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가운데 3100채 안팎이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아파트의 첫 분양은 2012년부터 시작되며 2014년부터 입주가 개시될 예정이다. 또 인근 탕정산업단지의 삼성전자 LCD 생산공장에 필요한 물과 가스공급을 위해 배수지와 가스공급시설이 각각 탕정지구 안에 들어선다. 총 39만8000㎡의 녹색마을 시범단지도 조성된다.
탕정지구는 경부고속철도와 수도권 전철 천안 · 아산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북천안나들목에서 신도시를 잇는 8.9㎞의 연결도로 등 주변 도로가 2015년까지 건설돼 교통 여건이 좋다. 수도권 전철 탕정역도 신설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동주택 평균 용적률 162%,공원 · 녹지율 25% 등이 적용되고 상업 · 업무지역은 고속철도 천안 · 아산역 역세권과 연계해 특화개발할 방침"이라며 "빗물관리 시스템,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하는 등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17.6㎢ 가운데 1단계 5.2㎢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탕정지구는 작년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배방지구(3.7㎢)에 이어 추가 개발되는 곳으로 주택 5만2530채가 들어선다. 아산신도시는 배방 · 탕정지구를 합쳐 총 21.3㎢에 6만6400여채가 건립되는 초대형 신도시다.
이 가운데 탕정지구 1단계에는 2만863채의 주택이 들어서 5만4000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 60㎡ 이하 6706채 △60~85㎡ 5513채 △85㎡ 초과 2888채가 건립된다. 이 중 6152채는 임대주택이다. 또 연립주택 444채(85㎡ 초과)와 주상복합 3680채,근린생활주택 818채,단독주택 814채가 공급된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가운데 3100채 안팎이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아파트의 첫 분양은 2012년부터 시작되며 2014년부터 입주가 개시될 예정이다. 또 인근 탕정산업단지의 삼성전자 LCD 생산공장에 필요한 물과 가스공급을 위해 배수지와 가스공급시설이 각각 탕정지구 안에 들어선다. 총 39만8000㎡의 녹색마을 시범단지도 조성된다.
탕정지구는 경부고속철도와 수도권 전철 천안 · 아산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북천안나들목에서 신도시를 잇는 8.9㎞의 연결도로 등 주변 도로가 2015년까지 건설돼 교통 여건이 좋다. 수도권 전철 탕정역도 신설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동주택 평균 용적률 162%,공원 · 녹지율 25% 등이 적용되고 상업 · 업무지역은 고속철도 천안 · 아산역 역세권과 연계해 특화개발할 방침"이라며 "빗물관리 시스템,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하는 등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